천안 동남구(구청장 곽현신)는 무단방치차량 일소를 위한 특별단속 TF단을 구성해 10월31일 발대식을 갖고,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간 방치된 차량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종전의 주민신고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조사를 통한 무단방치차량 조기발견 및 신속처리로 주차난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 건전한 교통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TF단은 구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4개반 25명과 각 읍·면·동 불법현수막 수거참여자인 민간인 33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2개월간 집중운영하고 종료 후에는 연중 상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TF단은 주택가 등 주차난을 겪고 있는 대상지를 집중조사해 장기간 무단방치된 차량을 찾아내고,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이동계고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처리하도록 하며 불이행시 견인 및 폐차, 등록말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시 현장조사 강화로 방치차량 조기발견, 세무부서와 영치번호판 미반환차량 자료공유, 대 시민홍보 및 자진이동 계고안내 등을 통해 무단방치차량 사전차단 및 자진처리 유도에도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