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 안대진)은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과 한뼘미술관 삼거리갤러리에서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는 오후 4시 ‘가을날 미술관 영화산책Ⅱ’를 진행한다. 이번 영화산책은 인상주의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을 펼쳐낸 작품이자 전 세계 화가들이 10여년에 걸쳐 완성한 세계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를 상영한다. 고흐의 삶을 그린 이번 영화는 불꽃같은 생을 살다 간 그의 예술적 고뇌와 영감을 전달하며 예술가의 삶과 우리의 인생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2층에서 진행되고 참가신청은 사전 전화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미술관팀(☎901-6743)
또한 동남구청 별관 3층에 위치한 한뼘미술관 삼거리갤러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별빛 뮤지엄’을 개최한다. 예술체험인 ‘별빛 뮤지엄’은 ‘별’을 주제로, 1부에서는 ‘별빛 조명 만들기’ 미술체험, 2부에서는 아름다운 하프연주와 팝페라 공연을 진행한다.
라스페란자.
체험공간과 무대공간에는 시민들이 만든 200여개의 별빛조명이 전시돼 하프 연주와 팝페라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하프 연주에는 하피스트 ‘하와’, 팝페라에는 ‘라스페란자’ 그룹이 출연한다.
미술체험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이 될 수 있다. 문의: 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41-900-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