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난연합회(회장 이재영)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도시농민 2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춘란재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천안난연합회는 시민들이 반려식물로서의 춘란을 이해하고 재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난 재배가 특정집단의 고상한 취미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파트 베란다 등 한뼘난실을 활용해 누구든지 춘란을 재배하고 소득까지 올리는 방안을 제시하는 무료교육이다. 오는 10월26일부터 12월28일까지 천안농업기술센터 천안지소(서북구 봉정로 123)에서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춘란 재배경험이 풍부하고 전국단위 난연합회의 난품평 실력을 갖춘 전문강사들의 강의와 실습, 현장탐방으로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18일까지 천안난연합회로 직접 문자나 유선으로 하면 되고, 연락처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