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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쓰러짐 피해농가 ‘일손 돕는다’

천안시 ‘농작업지원단’ 가동… 내년부터는 6개지역에서 12개지역으로 확대지원

등록일 2019년10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농작업지원단이 태풍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태풍 여파로 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는 피해농가 일손지원을 위한 ‘농작업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태풍 링링과 타파로 인해 벼가 쓰러지고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수발아 등 피해를 입은 농가는 벼수확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천안시 벼 피해규모는 재난관리시스템 등록 기준 전체 벼재배농가 7914호, 5399ha 중 약 12%인 1001호 650ha로 집계됐으나, 소규모피해 또는 미신고농가를 합치면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농작업지원단을 운영중인 동부 6개 읍·면지역의 벼 피해농가 중 고령·영세농을 우선으로 벼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 작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농가는 동천안농협 또는 아우내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태풍 피해벼 수매계획에 따라 농가 피해벼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오는 21일부터 별도 매입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내년부터 고령·영세·여성 등 취약계층의 영농 일손지원을 위한 농작업지원단을 기존 6개 읍·면지역에서 12개 읍·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자연재해로 시급히 복구가 필요한 농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농작업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싶은 인력이나 일손지원을 요청하고자 하는 영세·고령 농가는 천안 내 지역농협 또는 배원예농협 등 품목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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