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관장 유원희)이 10월27일까지 천안을 중심으로 지역예술단체의 대관전시 2건을 선보인다.
먼저 10월20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천안지부의 ‘제29회 천안지부 회원전 & 오인(五人) 오색(五色) 오감(五感) 테마전’이 열린다. 이번 테마전에는 김광근, 신진철, 이만형, 전병오, 조현길 등 작가 5명이 출품한 70여점의 사진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으며 프레임 너머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사진예술의 미학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충남여류작가회 ‘제24회 충남여류작가전-꽃을 피워라’전이 미술관 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7인 작가 40여점의 작품을 통해 지역 여성미술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토요창작체험’이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색채감각이 담긴 다양한 염색종이를 통해 에코백에 표현해봄으로써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