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가 주최하는 ‘제16회 천안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도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천안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음악·미술·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문인·영화 등 9개 예술단체들이 ‘예술로 하나되는 천안’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연다.
11일 오후 6시30분 타악연희원 아퀴의 타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개막공연은 전자현악 이나영밴드, 걸그룹 에이브리, 일렉트로닉 월드뮤직 애니멀다이버스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지역예술인들은 예술제를 통해 도솔음악회, 마당극 능소전, 락페스티벌, 펀펀키즈극장, 문학2일장,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진전, 깃발미술전, 차세대 무용가, 삼거리가요제, 국악 꿈 대잔치 등을 선보이며 폐막 직전에 펼쳐지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그리고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예술제 기간 부대행사도 풍부하다. 학생미술실기대회, 부채그리기, 라인댄스 따라하기, 낭독대회, 헐리우드스타 핸드프린팅, 각종 악기체험, 원목인형 만들기 등 30여 가지 체험 및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주변 보조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먹거리장터가 개설된다.
문의: ☎010-7224-5591
<10월10일 예술제 변경>
'2019년 제16회 천안예술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영향으로 오는 13일 하루로 축소된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도솔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천안예술제'를 13일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소 결정은 ASF의 확산 위험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 따라 전염병 확산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