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미애)는 9월27일 천안오성초등학교 주변을 끝으로 2019 충청남도 노란발자국 시설물 설치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노란발자국’은 신호 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도에 가깝게 있다 발생하는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차도와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노란발자국 시설물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듯 정지선 뒤에 자연스럽게 노란 발자국에 서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행동에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개입함으로써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넛지(Nudge)효과를 기대를 할 수 있다.
지난 9월16일부터 9월25일까지 충남도내 72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했으며, 2019년 대단원을 마치는 오성초등학교 앞 설치에는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회 위원장, 천안서북지회 녹색어머니회의 각급학교 회장들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