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18일 오후 재단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업무구상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준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재단 설립 8년차를 맞이해 ‘변화와 도전’을 통한 시민이 원하는 신(新) 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팀별로 발굴한 신규사업 25건과 기존사업 34건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했다.
내년에는 국고 및 문예진흥기금 사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자생력 강화,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통한 내실 있는 조직운영,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재단운영 및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안대진 대표는 “제한된 재정과 근무여건 내에서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업무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통해 감동받고 행복 주는 문화예술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