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명민) 공동육아 자녀돌봄품앗이 회원 88명(29가정)은 지난 18일 대전에 있는 오월드로 가을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아빠들도 상호교류 할 수 있도록 종합테마공원을 나들이 장소로 선정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탑승과 동물원, 식물원, 조류, 생태관찰 등 다양한 관람관을 이용했다. 최명민 센터장은 “그룹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과도 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한가족같은 마음으로 자녀돌봄을 함께 하는 공동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같은 지역과 이웃에 사는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물품 등을 교환하는 전통적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이웃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놀이, 체험 등의 공동체활동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돋는 사업이다.
품앗이 활동을 위한 공간대여는 천안 관내의 11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지원팀(070-7733-83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