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상반기고용률, 취업자수, 청년·중장년 고용률 등 고용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에 따르면 천안시 올해 상반기고용률은 64.8%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취업자수도 37만25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6500명 증가했다.
청년(15~29세) 고용률이 7.1%포인트(1만2000명) 올랐고, 중장년(50~64세)의 고용률 또한 전년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시 전체고용률은 64.8%로 전국 60.5%보다 4.3%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전국 4.3%보다 1.2% 낮았다.
고용률이 높은 원인으로 계층별 다양한 맞춤형일자리 정책추진, 양질의 일자리 발굴시책과 기업지원 확대,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4차산업·우량기업 유치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청년층 일자리를 위해 청년 역량강화 연계 일자리 지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4차 산업 혁명 시대 청년 창업가를 양성, 청년내일 채움공제 지원,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기숙사와 청년임대주택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미래성장 창출 드론산업 육성,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역세권R&D집적지구 조성 등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 첨단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