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일 오전 11시 도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을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금일 선출된 충남도당위원장은 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남 보령시·서천군을 지역구로 둔 김태흠 위원장은 19대, 2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기획재정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제1사무부총장, 좌파독재저지투쟁위원회 위원장,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을 두루 맡은 바 있다.
김태흠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합의처리가 원칙인 선거법마저 강행처리하며 민주주의 파괴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내년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막가파식 국정운영에 브레이크를 걸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하는 아주 절박하고 소중한 기회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