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공고 지하 공영주차장’, ‘청수·부성역 등 3개 전철역’, ‘신교통체계 중장기계획’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먼저 천안공고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은 지난 22일 2020년도 균특회계 국비보조사업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9억원(국비64.5억·시비64.5억)으로 신부동 천안공고 부지 내에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주차면수 325면을 설치한다. 해당 주차장이 완공되면 도심지와 주거지 주차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수·부성역 등 3개 전철역 신설사업의 경우에는 도시개발현황 및 개발계획 등을 고려한 ‘수도권전철 부성지역 외 2개지역 역 신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8월 말부터 착수한다. 이 용역은 교통수요분석, 기술검토, 사업비산출, 경제성·재무성 분석과 분담금·분담비율 등 재원확보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추진 시기와 추진방안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수역·부성역 등 3개 전철역에 대한 역위치, 규모, 재원조달 방식이 마련돼 역 신설에 탄력받게 된다.
‘신교통체계 중장기계획 수립’은 장래 인구 100만명 대비 미래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이다. 이 용역은 지역특성에 맞는 최적의 차량시스템과 노선, 노선 대안별 교통수요 분석 및 평가, 재원확보방안 등에 대한 사업추진체계를 연구해 오는 2020년 8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천안시에 걸맞은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마련해 교통서비스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본 용역을 통해 지역특성과 장래인구, 개발현황 및 개발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예측해 천안시 교통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