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가치창출 대학으로 만들어 갈 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2일(수)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유니토피아 2020을 발표했다.
순천향대학교는 1978년 3월 의과대학으로 출발해 1990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는 등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앞으로 아산신도시에 새로운 진출을 계획하고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 2002년 지방대학육성재정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대학으로서 발빠른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역 대학으로는 드물게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순천향대학교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대학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일반 주민들에게 도서관, 인조잔디구장, 스포츠센터 등 편의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싱크탱크로서 역할도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화) 오전 10시30분에는 이 대학의 인문사회학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교수, 교직원,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10년 근속자, 20년 근속자 39명을 표창했다. 이 행사와 함께 대학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UNITOPIA2020 선포식을 한 서교일 총장은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 인재양성을 하는 대학으로 2020년까지 최고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선포하게 됐다”며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