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1동 치매안심마을 운영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김경자)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부터 부성1동(신당1통)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환자의 가족과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가 치매환자를 배려하고 도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아왔던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먼저 치매선별검사와 사전인식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치매카페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파트너도 양성한다.
이외에도 치매가족 힐링나들이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깊이 알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원성2동 치매안심마을 추진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황민자)는 17일 원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원성2동) 민·관 기관·단체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구성원이 치매환자를 배려하고 도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아왔던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친화적 마을을 의미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원성2동 관내에 위치하며 지역주민과 수시 접촉하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금융기관, 교육기관, 종교단체 등 16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16개 기관과 단체는 원성2동, 중앙도서관, 원성2동작은도서관, 남산지구대, 남산초등학교, 천안여자중학교, 원성동우체국, 황인구내과의원, 문병탁의원, 김안과천안역점, 대로약국, 천안동부새마을금고, 천안침례교회, 천안원성동성당 등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공동체 중심의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에 참여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