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2일반사업단지(이하 2산단) 내 기반시설 노후화와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2산단은 1992년에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2017년 국토교통부 신규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현재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65억5000만원(국비28억원·시비37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편의시설과 입주기업과 청년창업을 위한 연구·업무시설, 복합문화센터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장 등 공용시설이 도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4만5000여명이 본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돼 제2일반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산단으로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