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 하키부가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경남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S배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해 19일 우승기 봉납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아산고 하키부는 3월2일 진행된 경남 김해고와 첫 경기에서 1대1으로 비겼다. 그러나 인천 계산고(5대1), 경기 성일고(3대1), 경기 이매고(3대1)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황재인(3년)선수가 선정됐고, 김철수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성진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아 대회전 걱정이 많았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산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