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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 천안시 선정

2개 지자체중 5개 지자체 선정, 6월1일부터 15억원으로 노인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록일 2019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에서 천안시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지역사회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시스템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시설입소나 입원 대신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식사·밑반찬 배달, 말벗 등 재가서비스, 고령자 친화적 주거개선사업 등 ‘사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선도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기관과 단체와의 간담회를 여는 등 전력을 다해왔다.

29개 기초자치단체가 이번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신청했으며 특히 5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노인분야에 가장 많은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분야로 구분돼 전국에서 모두 8개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고, 천안시는 지난 2월 노인분야에 제안서를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치러왔다.

시는 지난 4월2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차발표에서 지역사회 맞춤 ‘천안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해 천안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발표하며 최종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 시는 국·도·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읍면동 케어안내창구와 지역케어회의 설치·운영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돌봄, 활동보조, 장기요양, 심층 사례관리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사후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안형 커뮤니티케어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천안시가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지난 4개월간 꾸준히 노력해 왔음을 알리고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천안시가 지역사회에 걸맞는 돌봄서비스 모델을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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