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는 농협중앙회로부터 3년 연속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본 평가는 농협중앙회 산하 식품연구원에서 매년 11월에 관련서류 및 현장정밀조사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평가되고 있으며, 전국의 각 지역농협과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 58개소가 있다.
현장실사는 식품위생과 안전성에 대해 직원들의 건강상태와 위생복 착용, 식재료의 검수 및 검품, 식재료 보관시설 및 적정온도 관리실태, 배송차량의 소독 및 위생상태, 주변환경의 오염원 실태, 로컬푸드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등 종합적으로 확인평가를 받는다. 학교급식센터는 신선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 납품 14일 전부터 잔류농약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오고 있다.
2018년의 경우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223건, 중금속 및 병원성 미생물검사 225건을 조사했고 3농가가 적발돼 학교급식납품을 취소하는 등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한번 발견되면 친환경인증이 취소되고 1년간 자격이 제한되며 2회 적발시 벌금형과 2년간 자격이 제한된다. 축산물은 한우 유전자검사, 수산물은 방사능검사가 진행된다. 2018년에 축산물은 117건, 수산물은 110건을 검사했지만 모두 안전성이 확인됐다.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전품목에 대해 검수 및 검품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샘플을 채취하거나 학교현장에서 영양교사가 불시에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요구하면 즉시 넘겨받아 농산물은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식품연구원, 축산물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수산물은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천안분원에 의뢰해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9년에도 잔류농약검사를 비롯해 방사능 등 안전성검사를 위해 7500만원의 검사비를 확보해 학교급식 식품안전과 질적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