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구청장 김태겸)는 목천읍 등 6개 읍면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재조사를 마치고, 노후된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4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읍·면에 설치돼 있는 놀이터의 대부분이 만들어진지 오래된 상황으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안전 등의 문제로 부적합한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동남구는 어린이놀이시설을 안전관리법에 적합한 시설물로 일부는 교체하고, 장기간 미사용으로 녹이 슬거나 부식된 조합놀이대, 철봉, 그네, 시소 등을 대상으로 개보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래 소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옥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노후된 놀이터를 개·보수함으로써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며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