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아산경찰서는 인권보호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8일(월) 참관단 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아산경찰서(서장 이청준)는 경찰수사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같은 민간중심의 시민참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아산경찰서 인권보호 시민참관단은 △수용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유치장 방문 및 의견청취 △수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조사결과에 대한 심의 △집회시위 대비과정의 인권침해 △가혹행위 여부에 대한 참관 △장애인?노약자에 대한 수사에 참관 △인권학교운영 등 피의자 인권보호를 의해 일하게 된다.
이청준 서장은 “인권침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찰서 내부의 자정노력도 필요하지만 국민이 직접보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민을 뽑아 경찰의 신뢰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