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유충구제 방역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유충구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해빙기 모기유충 서식지 방역소독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해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체 감염병 발생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유충서식지 및 방역취약지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통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감소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은태 소장은 “시민들도 집주변의 웅덩이, 빈 용기,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물 제거 및 잡초 제거 등 주변환경 정비로 모기유충서식지 제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
아산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우수 평생학습동아리의 신청자격은 공동의 관심사를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최소 10명 이상, 구성원의 80% 이상이 아산시민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학습과 토론, 나눔 실천이 목적인 성인학습 동아리면 신청가능하다.
공모 희망 동아리는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아산시평생학습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15개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를 최종 선정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asan.go.kr)를 참고하거나 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 평생학습관 여성교육팀(☎537-3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자원봉사, “책 읽어 주세요”
아산시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책 읽어주기 청소년 자원봉사자(이하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다목적 소강당(꽃구름)에서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1:1로 책을 읽어준다.
참여방법은 매주 주말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는 관내 고교생 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최한빈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고교생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법률주치의 ‘법률홈닥터’
아산시는 서민 법률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족, 범죄피해자 등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채권·채무 ▷근로계약·임금 ▷이혼·상속·유언 ▷손해배상 ▷회생·파산 등 생활법률이며, 변호사의 법률상담과 소송절차 안내, 법률구조기관 연계로 법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산시청 민원실 내에 법률상담실에서 가능하며, 사전 전화예약(041-540-2075)을 통해 일정을 정할 수 있다.
‘도서관 1관1단’ 공모사업
아산시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허브센터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자생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산시중앙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강사료, 재료비, 홍보물 제작비 등 사업 운영비를 지원 받아 어반스케치 동아리를 구성해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기초부터 심화 과정의 스케치 기법 교육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스케치 수업 결과물은 중앙도서관 1층에 전시해 개인적인 성취감 향상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유경숙씨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주민이 쉽게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친목 도모와 개인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 예술의 거리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상)는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담장에 소쿠리 담장갤러리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쿠리 담장갤러리는 지역작가의 그림 작품 10점을 전시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를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포해 지역 예술인들의 입지를 넓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생활문화예술인총연합 이광훈 회장은 “온양3동에 지역예술인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 담장갤러리 전시를 시작했다”며 “도심 속 예술의 거리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