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노올자 동네 공동체’
아산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 진행으로 노인여가 수요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경로당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올자 동네 공동체’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노올자 동네 공동체’는 우리동네 경로당에서 어르신 누구나 쉽게 찾아가 놀고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교육, 생활, 건강, 문화의 4개 분야에 교육동네공동체, 생활동네공동체, 건강동네공동체, 문화동네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산시는 지난 1월부터 배방읍 구령1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올자 동네 공동체를 시범운영 중이며, 어르신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4개 분야별 프로그램은 ▷‘교육 동네 공동체’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실, 우리마을 총명배움터, 노래교실, 미술, 태극권 등의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생활 동네 공동체’ 홀몸어르신 생활공동체를 시범 운영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대상 공동생활 공간을 조성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응급 상황 예방 ▷‘건강 동네 공동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질환 관리와 건강 프로그램 개발?운영 ▷‘문화 동네 공동체’찾아가는 실버극장 및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
아산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제2의 인생설계 지원을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강화해 효율적인 자원활용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어르신 참여확대를 위한 마을주민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관심 제고와 생활공동체 돌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산부, 맘 편한 도서관
아산시립도서관이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2019년도 공공도서관 도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태교 및 육아 프로그램 운영과 임산부 편의 시설 구비를 위한 맘(임산부)편한 도서관 운영 사업 ▷어린이들의 독서 프로그램 참여활동을 위한 어린이 독서캠프 운영 사업 ▷독서동아리의 자생적 기반 마련을 위한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으로 총 3개 사업에 1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의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교육 정기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는 최근 자연중심의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월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76개 초?중교, 유치원, 어린이집과‘아산시 산림교육 정기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 및 청소년들이 산림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산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3월11일부터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숲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숲 오감 체험 ▷숲 속 생명에 대한 생태관찰 ▷자연물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 등이다. 또 2018년에 조성된 남산유아숲체험원과 송악강당골을 산림교육장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숲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신체발달, 인성함양, 건강증진 등에 뚜렷한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산림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산시 산림교육 협약기관은 2016년 57개소, 2017년 62개소, 2018년 63개소, 2019년 76개소로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