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인협회는 최근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 새 회장에 천안출신의 이정우 수필가가 선출했다. 시인, 수필가로 활동중인 이정우 신임회장은 1995년 ‘시와 시론’으로 등단, 천안문인협회 회장과 충남문인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시집과 수필집, 공저 산문집, 애향문집 등을 펴냈으며 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기획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충남문협을 이끌게 될 이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창작의 예지를 연마하는 문협,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동참하는 문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창작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학생활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지역간 장르간 문학적 교류를 통해 충남문학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문인협회는 200여 회원들이 11개 분과를 통해 분기별 정기모임과 년2회 ‘충남문학’ 발간, 충남문학상 운영, 백일장, 독후감 공모, 문학축전, 시화전, 연찬회, 얼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함께 선출된 김재천 시인(홍성), 김용순 수필가(천안), 오영미 시인(서산), 조현곤 수필가(보령), 최병석 시인(예산) 등 5명의 부회장 등 40여 명의 임원들은 충남문학을 위해 보다 새롭게 발전시켜가는 문학단체로 성장해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