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절을 앞두고 26일 오전 천안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구본영 시장과 자원봉사자, 민·관단체 등 천안시민 200여명이 태극기를 올바르게 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터벌림 판굿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31초 독립 스피치와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스피치가 진행될 때마다 각각 자신의 소망을 만세삼창에 담아 화답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두행진을 하며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의미와 올바른 게양방법이 담긴 홍보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