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김희영(더불어민주당. 염치, 탕정, 음봉, 둔포, 영인, 인주) 의원은 ‘아산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노인돌봄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고 대부분의 장기요양요원이 열악한 근로조건에 놓여 있는 실정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처우개선을 위한 세부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에 관한 사항 ▷장기요양요원 신분보장 ▷장기요양기관장의 책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 및 기능에 관한 사항 ▷운영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에 필요한 세부시행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해 장기요양요원 근무환경, 지위향상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희영 의원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반면 이들에 대한 근로조건이나 처우 등이 열악한 실정이기 때문에 근무환경 개선요구가 지속적 제기돼 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근무여건을 개선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면 시민과 그 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되돌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