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9년도 로컬푸드위원회(위원장 유병훈 부시장)’를 18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그동안 로컬푸드 추진상황 및 올해 로컬푸드 추진계획에 대한 검토, 자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덕 아산시의원, 생산자 단체, 학교급식 관계자, 시민단체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산시 로컬푸드 사업 추진 및 육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로컬푸드 품질인증 제도 시행을 앞두고 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는 안건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병훈 위원장은 “인증제도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효성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시행 전 관련 사항들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 및 식당 2개소를 운영해왔다. 작년기준 매출 67억원으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