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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장애인 가정방문, 주거환경 정리 보건복지서비스

등록일 2019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음봉면 인적안전망은 저소득 가정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인 ‘2019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봉면 인적안전망은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송재영)과 복지 이반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거환경정리를 홀로 할 수 없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위생적인 환경조성과 이웃간의 불화를 사전에 예방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음봉면 인적안정망은 지난 12일 동암1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첫 ‘2019 일단 뜨겁게 청소해라’ 사업을 추진해 1톤 트럭 3대 분량의 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정리했다.

대상가정은 기초생계급여를 받는 장애인 가정으로 지난해 농촌집 고쳐주기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마을 공동체인 노인회, 새마을 부녀회의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으로 이번사업에 선정됐다. 

대상가정의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거동이 어렵고 같이 살고 있는 아들도 장애가 있어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청소뿐만 아니라 쌓여 있던 큰 쓰레기들과 집을 두르고 있던 흉물스러운 나무와 마른 잡초들까지 말끔하게 치워줘서 집안에 봄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음봉면 인적안전망은 지역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변, 위생취약지역 등 분기별로 대청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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