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간이무대의 상반기 사용허가 신청을 2월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간이무대의 상반기 사용허가 신청을 2월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공 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역 음악 및 공연 단체나 동호회 등이며 특정 개인이나 기업, 종교단체는 제외된다. 사용시설은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주변 간이무대 2개소며 야외수영장 및 양 사육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각각 소규모 거리공연 및 무대공연에 잘 어울리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1일 1개 단체가 무대 1개소를 신청할 수 있다. 주중, 주말, 공휴일은 저녁 9시까지가 무대사용이 사용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참여자는 공공에게 봉사하는 취지로 신정호를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 공익적이고 공감가는 내용의 연주나 공연을 펼치면 된다.
신정호 산책로 간이무대는 지난 해 색소폰동호회, 예술단, 복지관, 실버악단 등 40여 개 단체가 사용 신청해 70여 회 공연을 했으며, 신정호수공원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로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이영학씨는 “신정호 산책로의 작은 공연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큰 즐거움이 되고 공연 참가자에게는 실외장소에서 공연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여가활동 증진과 개인의 공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몇몇 무대 이용자가 음량을 너무 크게 키워 일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음향과 조명기기를 공연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사용해 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에게는 불편이 되지 않도록 공연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 시정소식 공지사항 게시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계획서를 이메일(lyh600614@korea.kr) 또는 팩스(041-540-2518)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공원녹지과 신정호관리팀(☎540-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