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충남도가 추진하는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에 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사업은 충청남도의 3농혁신 핵심사업으로, 지역농협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충남도와 천안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천안농협은 이번 선정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원화된 안전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채소전문유통센터, 로컬푸드 타운, 영농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되는 ‘천안시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은 총사업비 60억여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시는 영세농·고령농의 농가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