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시 교통정비계획 ‘뼈대 수립’-교통정비 중기·연차사업계획 용역 완료

등록일 2003년03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4일(금) 시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과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교통시설, 운영체계 등 교통여건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미흡한 시가 1년간 금호엔지니어링(주)에 용역을 맡겨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 시는 이 보고서를 통해 추후 도시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장래 교통수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장기 종합교통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또 단기적으로는 교통소통 증진 방안을 제시, 교통정책 기초 자료와 교통 관련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는 지난해 12월6일 중간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4차 보완조사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했다<본보 2003년 1월4일자>. 중기계획은 오는 2012년까지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2006년까지로 계획됐다. 도심을 통과하는 도로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국도 1?21호선, 국지도 23호선, 지방도 628호선 등으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금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도 21호선의 우회도로 건설 등 천안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조기에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거읍?북면간 연계도로 등 기존 지역간 연계도로 확장과 개량으로 불량한 시내 읍면동 연계성을 개선하고 철도건널목은 장기적으로 볼 때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 또한 교차로 입체화 추진도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가로망 체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보조 간선도로의 주간선기능 부여와 신호 연동화, 기능성 있는 이면도로 활성화 등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한편 금호는 지난 중간보고회 때 성무용 시장이 제시한 경부고속도로 도심외곽 이전, 서부지역의 조속한 버스 전용차로 설치 등을 수용했다. 이외 시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인 가급적 육교 지양의 지하보도 설치, 기존 도심 노외주차장 설치건을 수용했고 비효율적인 노면주차, 하상주차장 배제요청은 향후 주차공간 확보시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