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카드사업은 아산시 특수시책으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산시 브랜드 청년지원정책이다.
아산시는 2월1일부터 아산지역 중소 중견기업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2019 청년내일카드’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카드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취업초기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장기 재직 유도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아산시 특수시책으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산시 브랜드 청년지원정책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5인 이상 지역 내 중소 중견기업에 입사해 ▷신청일 기준 입사 후 5달 이내 참여 신청하고 ▷월 보수총액 300만원 미만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다.
청년내일카드 사업에 참여 신청한 재직청년들에게는 근속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선 지출 후, 사후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매월 25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만큼 카드연계계좌로 입금해 준다.
청년내일카드는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기계발, 문화여가 등 복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아산시 관내 카드사용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유흥업소, 사치향락 업소 등 복지와 무관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19년은 시행지침 개정을 통해 청년중심 친화적인 제도로 새롭게 시행된다. 먼저 신청자격을 비정규직까지 확대했으며 신청기간을 기존 입사일로부터 2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입사일로부터 2개월 이내로 한정함으로서 사업 인지시점에 따라 신청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는 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업종 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대상기업도 확대했다. 기존 숙박, 음식점업, 근로자파견 및 공급업, 유치원에 해당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을 삭제했다. 대상인원도 200명으로 시행초기보다 2배 늘렸으며 청년내일채움 공제가입 청년들도 신청이 가능해 졌다.
특히 아산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은 내일채움공제(1600만원), 청년내일카드(150만원), 충남열혈패키지(560만원)등 최대 2300만원의 패키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2월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자격조건이 충족된 선정자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는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http://asan.go.kr/naeil)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경제과 박상필씨는 “대상을 정규직에 한정하다보니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조장할 우려가 있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복지지원이라는 제도시행 취지를 고려해 비정규직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산지역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카드 및 기타 청년일자리 정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아산 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참조 및 아산시청 사회적경제과(☎540-25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