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환경의학 분야 전문기관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직업환경의학과는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환경의학 분야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수건강검진, 작업환경측정, 보건관리 등 3개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곳은 단국대병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단국대병원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결과에서 2017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어 2018년은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 ‘보건관리전문기관 평가’ 결과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3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는 유해 또는 위험한 작업을 하는 노동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 등 심층평가를 통해 실시된다. 평가는 건강진단과 분석능력, 진단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 보유인력의 교육 및 능력개발 등 4개 부문 73개 항목에 걸쳐 이뤄지는데, 단국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는 안전보건공단과 산업보건관련 교수 등 산업보건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요원들이 159개소 작업환경측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체계와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59개소가 참여해 단국대병원을 포함한 14개소가 S등급, 102개소가 A등급, 41개소가 B등급, 2개소가 C등급으로 선정됐다. 단국대병원은 2016년 이후 매년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관리전문기관 평가’는 전국 보건관리전문기관 111개를 대상으로 인력, 시설 및 장비의 보유 수준과 관리능력, 보관관리 업무수행 능력, 보건관리 업무를 위탁한 사업장의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한다.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에는 84개, C등급에는 21개 기관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고등급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노동부 정기점검에 준하는 평가로 인정해 점검을 면제해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조종태 병원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부권 대표병원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건강검진자의 편의증대와 쾌적한 건강검진 공간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