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첫 날부터 선문대 재학생이 만든 작품에 기술이전계약 2건과 과제 공동개발 1건 등 관심이 집중됐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자율주행드론과 고속이동 추진체를 선보였다.
첫 날부터 선문대 재학생이 만든 작품에 기술이전계약 2건과 과제 공동개발 1건 등 관심이 집중됐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드론쇼에는 110여 개 기업과 4개 대학이 참가했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1학년들이 특허출원한 작품 2개를 출품했다. 드론마스터팀(지도교수 고국원)은 드론의 체공시간을 대폭 확대한 자율주행드론을 선보였다. ‘드론 체공시간을 늘리기 위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자체 특허기술이 쓰였다. 이는 최대 40분 이내인 기존 배터리 타입의 체공시간을 1시간 이상으로 늘려준다. 또 스테빌라이저팀(지도교수 이경순)은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드론 추진체를 전시했다. ‘고속이동을 위한 추진 시스템 특허기술’이 사용됐다.
고국원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는 “LINC+ 산업수요맞춤형교육과정을 통해 4개의 국제 설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이디어 창출과 설계전문 교육을 받아 최첨단 드론 시작품을 제작해 출품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학생들이 드론 세계 신기록을 깨기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육상 뿐 아니라 수상 및 항공분야 자율주행 이동체까지 교육을 넓혔으며, 미래 이동수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