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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화재 ‘조심’-3`~4월 화재빈도 제일 높아…전기화재 사고 요주의

등록일 2003년03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중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는 4만건을 육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5백명이 넘는다. 1700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거론하더라도 막대한 손실이 화재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중 34%를 차지하는 전기화재는 월등. 담뱃불(12.3%), 방화(7.5%), 불티(6.8%)를 비롯해 가스, 불장난, 난로, 유류 등을 모두 합해도 전기화재 한 건을 따라잡지 못하는 형편. 화재 발생 장소는 가정(주택이나 아파트)이 30% 가까이 차지하고 다음이 차량(16.5%) 화재다. 발생빈도가 높은 계절로는 겨울로 들어서는 11월부터 봄철이 끝나는 5월까지며, 특히 봄철 해빙기인 3·4월이 그중 높다. 전기로 인한 화재는 낡은 전기 기기나 부실 전기공사, 또는 취급이나 사용시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평상시 전기에 대한 상식을 익혀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미연에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화재시 소화기, 물양동이, 옥내 소화전 등을 사용, 초기 진화해야 하는데 연기에 질식되는 사고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소화에 실패했을 경우 연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출입구의 문을 반드시 닫고 피난해야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소화는 3분 안에 결정된다고.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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