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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휴게실 ‘이젠 편하게’

등록일 2003년03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무실 공간은 협소해도 민원인을 푸대접해서야 되겠는가. 천안시청 민원과 맞은편 공간이 지난 5일(수)부터 ‘민원 휴게실’로 조성, 시민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열악한 청사형편으로 그동안 민원인 공간은 꿈도 못 꿨지만 지난달 22일(토) 일부 부서가 구경찰서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약간의 공간이 생긴 것. 휴게실에는 구내매점과 40명이 앉을 수 있는 안락의자, 공중전화기, 텔레비전, 전축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고 도배와 커텐도 설치해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단장됐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복잡한 종합민원실과 지적민원실에서 빠져나와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때로 담당 공무원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이곳을 이용해 본 시민 이모씨(33)는 “민원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차 한잔 편히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여간 좋지 않더라”며 좋아했다. 시 총무과 이성호씨는 “낡은 건물이다 보니 휴게실 입구가 허전해 보인다”며 조만간 입구 치장까지 끝내 최대한 부족함 없는 휴게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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