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회관 수탁업자로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선정됐다.
아산시는 노인복지회관을 온천동 266-35번지 일대에 건립하고 전문기관이나 단체에게 운영을 맡기고자 공고했다.
이 결과 선문대, 나사렛대, 순천향대 등 11개 기관이 수탁운영을 하겠다고 신청했다. 아산시는 지난 2월6일 수탁자 선정을 위한 제안 심사회의를 개최, 이중 수탁업체로 순천향대학교가 선정됐다.
노인복지회관은 앞으로 △경로당 활성화 △고령자 취업 알선 △노인복지회관 특화 △종합상담 △보건의료사업 등 주요 사업을 나눠 운영한다. 또한 노인들의 욕구 및 실태조사를 거쳐 사후관리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순천향대학교를 수탁업체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대학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봉사 활동을 해왔고 대학교 근처 주민을 위한 순천향지역복지센터 운영 등 지역내 봉사활동을 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회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 신혜종 교수.
신 교수는 “현대사회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노인복지 욕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 또한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 보건에 관한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시대 흐름에 맞는 체계적인 토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맡게 된 노인복지회관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현실성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