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초, 학부모회 동아리의 ‘나만의 향초 만들기’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오종만) 학부모회는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3일(월) 학교 인근 공방을 방문해 나만의 향초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천안부성초 학부모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아침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학습 발표회 기간에는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1년 동안 실시했다.
회원들은 항상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느라 바빴던 자신을 위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몰두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향초를 켤 때마다 오늘 체험이 생각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천안백석중, 시노래와 이름꽃의 하모니 ‘드로잉 콘서트’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는 지난 6일(목) 교내 흰돌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로잉 콘서트를 개최했다.
진로교육 집중학년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개최된 드로잉 콘서트는 이름꽃 화가와 시노래 가수를 초청해 시노래를 듣는 동안 펼쳐지는 화가의 드로잉 작품을 감상하는 행사다.
드로잉 콘서트는 시노래 가수와 이름꽃을 그려주는 화가가 학생들과 함께 한줄 시를 읽고 노래하며, 이름 사연(별 같은 이름, 그리운 이름, 눈물나는 이름, 위로가 필요한 이름 등)을 들은 후 현장에서 그린 이름꽃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노래를 듣는 동안 펼쳐지는 화가의 이름꽃 드로잉을 현장에서 지켜보던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집중하며 지켜보았다. 자신의 이름 사연을 듣고 현장에서 이름꽃을 그려나가는 모습을 지켜 본 한 학생은 “중학교 생활을 마치고 정리하는 이 시기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매우 흐뭇했다”고 말했다. 

위례초,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샌드아트 체험

위례초등학교(교장 신진수)는 지난 5일(수) 1~2교시에 학교폭력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샌드아트 체험을 실시했다.
깜깜한 교실 안에 따스한 불빛과 모래가 만나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자 학생들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났다. 전교생 모두 1인 1 샌드아트박스로 나무, 동물, 바다에서 환하게 웃는 친구 얼굴을 그려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지도교사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