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천안지사 소방안전컨설팅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11월28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소재 KT천안지사를 방문해 관서장 화재예방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컨설팅은 지난 24일 서울 KT지하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지역의 통신망이 마비돼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일을 계기로 화재예방 및 재난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서는 관서장 현장안전 컨설팅으로 KT천안지사 관계자와 시설물 점검, 내부 및 외부 소화설비 확인, 화재발생시 대응요령 논의,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 구축 논의 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통신시설 및 지하구 화재는 앞서 발생한 화재와 같이 소규모 화재도 대형 통신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 관계인의 초기대응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조심 포스터 작품 심사 수상작 선정

천안서북소방서는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1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총 116점의 작품을 접수해 지난 28일 출품작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는 현직 미술 교사 2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주제 적합성, 전달성, 작품성, 노력도 등 4가지 심사기준으로 많은 사람이 화재예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선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모전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천안오성초 5학년 장주영 학생, 우수상은 천안월봉초 윤영서, 천안불당초 신송원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3명이 선정돼 총 6명에게 천안서북소방서장 상장이 주어진다.
최우수를 수상한 장주영 학생의 작품은 충남소방본부 주관 도 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관내 주요 행사장 및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기매트 화재 주의하세요’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전기매트 사용이 늘어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기매트 화재의 주요 원인은 장시간 사용 및 전기적 결함으로 인해 과열, 누전, 과전압 등이다. 전기매트 화재가 발생하면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고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의해서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매트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전원 차단 ▷사용 또는 보관시 압력이 가해지거나 접히지 않도록 주의▷라텍스 매트리스 위 전기매트 사용 주의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 이상 여부 정기점검 등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장시간 외출시 전기장치를 차단하고 평상시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