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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 천안 사회복지뉴스

등록일 2018년1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실종 치매어르신 발견·신고해준 택시기사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 헤매던 실종 치매어르신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한 택시기사 A씨가 지난 11월26일 서북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A씨는 11월23일 개인택시 운행 중 ‘천안서북경찰서-행복콜센터’ 합동으로 공지한 치매어르신 인상착의를 기억했다가, 실종 6시간 만인 밤 10시50분경 매서운 눈썰미로 동남구 청수동 청룡지하차도에서 유사한 인상착의의 노인을 발견해 천안서북경찰서 상황실에 제보했다.
개인택시 운전기사 A씨는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서 한 때 꿈이 경찰관이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자살유가족 가족단위 캠프 ‘함께가요, 우리’ 성료

천안시서북구·동남구보건소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영미)가 주관한 자살유가족 힐링캠프 ‘함께가요, 우리’가 지난 11월24일과 25일까지 목천 숲들내창의인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유가족 힐링캠프는 가족단위의 캠프로, 자살유가족이 캠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무너져 버린 일상을 되찾고 서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 첫 날은 꽃말림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와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해 냅킨아트로 꾸민 화분만들기, 고구마 캐기, 배추를 뽑아 동물에게 먹이주기, 짚라인타기, 텐트 안에서 영화보기, 글램핑 바비큐파티 등을 했고, 둘째 날은 다육이 심기 활동을 한 뒤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참가자 장씨는 “큰 아이가 있을 때는 자주 갔었는데 그 일이 있고나서 가족들과 여행은 생각하지 못했었다”며 “아이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영미 센터장은 “2019년도부터 ‘함께가요, 우리’캠프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라며 “유가족들은 고인이 생기고 난 뒤부터는 일상의 삶이 무너져 버린 삶을 살아가는데 이번 캠프가 휴식 그리고 다른 가족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가족 캠프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cancaspi.or.kr)와 전화(☎041-571-0199)를 통해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아우내은빛복지관, ‘어르신 그림 자서전’ 출판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이 천안시 지원사업으로 어르신 그림 자서전 ‘오색빛깔 인생이야기’를 출판했다.
오색빛깔 인생이야기는 8명의 어르신 작가들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자서전 집필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아 직접 쓰기부터 그림 그리기, 편집까지 마친 어르신 그림 자서전이다.
복지관은 자서전을 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배포해 어르신들은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이야기를 통한 옛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대명안과, 바자회 통해 이웃돕기


지난 11월29일 ‘서울대명안과(원장 김이태)’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 11월24일 직원들과 함께 진행한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계돼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명안과’는 지난 8월 천안시와 취약계층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매월 1명을 대상으로 200만원 이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및 시력교정 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북구보건소 안현숙 팀장 청백봉사상 수상금 기부


서북구보건소에 근무하는 안현숙 팀장이 제42회 청백봉사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인 5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안 팀장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하며 올해 42회째를 맞이한 청백봉사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해 온 5급 이하의 청렴한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1986년 공직에 입문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야간건강운동 프로그램 도입, 반려견과 함께 걷는 건강한 발걸음 행사 기획 등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해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 왔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완료


지난 11월29일(목)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여기서는 제4기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 및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용역수행기관과 그동안 설문조사와 시민 원탁토론회 및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수립된 제4기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검토했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더 큰 복지, 시민이 행복한 천안’으로 목표로, ▷커뮤니티케어 운영체계 구축과 추진 ▷성장하는 복지공동체 조성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운영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미래설계 ▷시민안전과 건강증진 등 6개 추진전략과 3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연구용역 최종보고와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 내용을 반영한 제4기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충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4기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19년~2022년까지 적용되며, 이를 토대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정경숙씨,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서 동양화 부문 최우수상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 소속 회원인 정경숙(61)씨가 지난 11월22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 동양화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애 문화예술인을 발굴한 행사로, 서양화와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정경숙 씨는 “지난 몇 년간 동양화를 그려오긴 했지만 큰 행사는 처음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도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과 희망을 갖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2018 천안시장애인체육인의 밤’ 개최


지난 11월29일 오후 세종웨딩홀에서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가맹경기단체장, 임직원,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천안시장애체육인의 밤’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회 개최 24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한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 체육대회 해단식을 겸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으로 참가선수단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시장애인체육회장상 경기부문 우수단체 천안시 장애인골프협회, 우수선수 민주식(천안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지도부문 우수지도자 정주택(천안시수어통역센터), 공로패 김종흔(대한민국배구협회) ▷시의회 의장상 공로부문 김용삼(천안시장애인골프협회) ▷국회의원상 공로부문 김재학(천안시각장애인연합회), 박혜경(충남여성장애인연대), 김원배(천안시청) ▷시교육장 경기부문 이준서(천안월봉고등학교), 지도부문 강석현(천안북중학교) 등이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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