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부회장 도시로 선출
천안시가 지난 11월28일(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책도협) 창립총회에서 부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천안시는 그동안 펼쳐왔던 대표적인 독서진흥 사례 발표를 통해 ‘책읽는 도시 천안’의 위상을 알리고,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2018 책의 해’를 계기로 책 읽는 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서 진흥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책도협 회원 도시는 전국 28개 지자체로, 이날 총회에서 전주시가 회장을, 천안시, 김해시, 순천시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
책도협은 전국 시군구 협업화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지자체의 독서문화진흥조례 제정을 확산하고 독서환경 조성의 실효성을 높여 책 읽는 도시 사업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두정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및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이 12월 개관 기념일을 맞아 ‘도서관’을 테마로 정하고 ‘두정도서관, 귀빠진 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그동안 두정도서관을 이용해 온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두정도서관의 9주년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자란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행복한 변화와 잔잔한 감동을 담아낸 채인선 작가의 ‘도서관 아이’(배현주 그림) 그림책 원화 아트프린트전이 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11일부터 24일까지는 9살 생일을 맞은 두정도서관에게 축하나 격려의 메시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행사 나무에 매달아보는 행사가 열리고, 20일부터 31일까지는 올 한 해 두정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사진이 전시된다.
21일에는 ‘두정도서관, 귀빠진 날’ 기념행사가 열려 축하공연,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9주년 발자취 동영상 감상, 이용자와의 만남 등이 준비된다.
22일 11시에는 도서관에 온 산타클로스 ‘스틸 뽕딱 스틸 꾸리꾸리 마녀 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극(동화 뮤지컬)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물한다. 참가신청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5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방도서관, 연말 가족특화 프로그램 운영
신방도서관(관장 박상임)은 연말을 맞아 12월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연말 가족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참여 추이를 반영해 참여도가 높은 주말을 이용해 운영된다.
가족특화 프로그램은 ▷사랑을 담는 캘리그라피 ▷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선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트리 ▷우리 가족 추억 만들기 ‘가족 포토존’ 등 4개로 구성된다.
연말 가족특화 프로그램은 공연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 신청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나의 주장 발표대회
지난 11월28일 오후2시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천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나의 주장 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명의 유·초·중·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의식을 깨우고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태도와 자신의 주장을 논리있게 전달함으로써 발표력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었다.
발표주제는 ‘나의 꿈, 나의 희망’, ‘내가 생각하는 인권’이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관련 영역에 전문적인 식견이 풍부한 교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갔지만 이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발표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자신감 및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대회였다. 한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15개 시군과 교육경비 확보 적극 협력키로
충남도교육청은 충남도 15개 시군 교육경비 관계자 협의회를 갖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1월27일부터 이틀간 보령 학생임해수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충남도청과 15개 시·군청, 14개 교육지원청 교육협력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경비 확보 현황, 교육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들은 2019년도부터 충남이 전면 실시하는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급식, 중학교 1학년 무상교복 등 충남교육 3대 무상교육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했다. 3대 무상교육정책이 실현되면 고등학교는 학생 1인당 230만원, 중학교 1학년 교복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15개 시군은 2019년부터 도내 학생들에게 고교무상교육비(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에 686억원, 고교 무상급식비에 740억원, 중학교 1학년 무상교복 지원에 58억원 등 총 14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충남청소년진흥원,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2018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2011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을 운영해 청소년e,f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 치료비 지원, 부모교육 등의 전문상담 및 맞춤형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중학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11박12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2박3일)를 운영했다.
‘모교 스쿨 페스티벌’ 함께할 선배를 찾습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모교 스쿨 페스티벌’을 함께할 지역 선배님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마을과 함께 만드는 이번 모교 스쿨 페스티벌은 선배들이 수능과 기말고사로 애쓴 본인의 모교 후배들에게 문화·예술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총동창회, 총동문회, 기업체, 개인, 사업장 등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모교 스쿨 페스티벌 참여를 신청하면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출신 학교와 일정, 장소, 페스티벌을 내용을 해당 학교와 협의해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활동 욕구에 맞춰 학교와 협의해서 문화·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인문학특강,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배들의 지원으로 후배들은 애교심 고취와 쉼의 시간을 갖고, 선후배간의 화합의 장은 물론 청소년 문화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과 문화 감수성 발달을 도모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7기 천안시민대학’ 105명의 수료생 졸업장
지난 11월29일 오후 천안박물관에서는 졸업생 및 가족과 친지 등 15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천안시민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105명에게 졸업장이, 12명에 대해 공로상 및 개근상이 주어졌다.
이번 시민대학은 지난 3월8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2주 과정으로 교양과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