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비상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 섭취 또는 조리 전 등)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굴, 조개류 등) ▷물 끓여 마시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감염되면 환자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도 시행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추가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없어진 후 최소 2일까지 공동생활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아산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인 만65세 이상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12월11일부터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하여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면연력이 저하된 연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며 과거 접종력이 없는 대상자에게 1회에 한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고 노년기 통증으로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민 정보화교육 본격 운영
아산시는 시민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정보 이용 능력 향상을 위해 ‘2019년도 아산시민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아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2019년도 시민정보화교육은 1월7일부터 시청 지하 전산교육장에서 연중 실시하며 11개 과정을 개설해 연간 64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첫걸음, 인터넷활용, 한글2010의 기초과정과 스마트폰활용, 엑셀 2013, ITQ과정 등 실용 과정으로 정보화교육 수강을 통해 기초부터 활용능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 했다.
교육신청은 과정 시작 1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일정 및 교육신청은 아산시민 정보화교육 홈페이지(www.asan.go.kr/edu)나 전화(아산시 콜센터 1577-6611)로 하면 된다.
김정숙 정보통신과장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보급이 일상화 되고 IT이용이 필수인 만큼 아산시민들이 IT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시민 정보화교육 운영이 시민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건강진단결과서 보건증 발급 편리
그동안 검사기관에서만 발급 가능하던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2018년 12월19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발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 행안부 ‘민원24’ 포털(www.gov.kr)에서도 발급이 확대돼 공공기관을 두 번이나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김은태 아산시보건소장은 “2019년 3월부터 보건제증명 6종(건강진단서, 감염병진단서, 기숙사진단서, 폐결핵진단서, 예방접종증명서, 건강진단결과서)을 읍·면·동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증명발급기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행정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감시체계 운영
아산시보건소는 겨울철 평균기온 하락, 한파일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아산지역 2개 의료기관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의 사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또 한파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수칙을 유도하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사업,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한랭에 대한 주의환기 및 예방행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므로 실내에서는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고 적정습도와 실내온도를 유지하며,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또 외출 전 기상정보 등을 통해 체감온도를 확인해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다.
아산시여성회관, 47개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아산시여성회관(관장 권순미)은 2018년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2019년도 제1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기수에는 우쿨렐레 등 취미·문화 영역 22개, 양재수선 등 기능·기술 영역 18개, 한식조리기능사 등 전문자격증 영역 7개 강좌가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총 955명이다.
이번 기수에 달라진 점은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양재수선반을 초급과 중급으로 구분해 2개 반으로 증설했으며 생활컬러 디자인, 플루트 악기연주 과정, 생활도자기 저녁반 등이 신규로 개설된다.
교육운영은 강좌별로 12주에서 16주간 진행되는데, 16주 과정은 2019년 1월7일 개강하며 12주 과정은 1월28일 개강한다. 수강신청은 아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또는 아산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 및 기관·단체 종사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an.asa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자신이 희망하는 강좌를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 후 당첨여부에 대한 확인은 오는 12월17일 인터넷 시스템 자동 추첨 후 수신된 문자메시지로 확인하거나, 직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순미 관장은 “여성회관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정규강좌는 물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의적절한 특별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해 여성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536-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