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 ‘직접 담근 김치로 온정을 나눠요’
수신초등학교(교장 김정현) 교직원과 학생들,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들은 지난 23일(금)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기독성심원과 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마음편한 집을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 과일을 전달했다.
시설 방문에 앞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9월에 학교 텃밭에 미리 심어 놓은 배추와 무를 수확해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30㎏ 중 25㎏은 기부를 위해 포장했고, 나머지 5㎏은 미리 준비한 떡과 함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들 모두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보고, 협동과 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김장이 끝난 후 교직원들과 학생들, 청렴지킴이 회원들은 김치와 미리 구입한 쌀, 과일과 함께 두 복지시설에 온정을 담아 전달했고,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한 중창단 공연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청렴지킴이 회원은 “학생들과 함께 만든 김치에 따듯한 마음도 함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방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플리마켓
신방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21일(수)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날 플리마켓은 지난 1년간 칭찬통장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화폐로 환산해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각 가정에서 쓰임이 없는 다양하고 좋은 물건들을 수합해 마켓을 열어 필요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했다. 각 가정에서 모아진 각종 농산물, 문구류, 학용품들로 풍성한 장터가 됐고, 학교에서 마련한 어묵, 솜사탕, 팝콘 등의 간식까지 더해져 떠들썩한 장날이 됐다.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경제원리를 배우고,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쓰자를 실천할 수 있는 장에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희 교장은 “지난 1년간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경쟁과 줄 세우기보다는 협력과 배려의 씨앗을 뿌려 함께 하는 공존의 공동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 오늘 플리마켓으로 지역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서여중, 제27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 입상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가 지난 10월27일에 열린 제27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 본선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역 예선 통과자에 한해 본선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도서는 대회당일 배부돼 책을 읽은 후 감상문을 작성한다.
성유리(3년) 학생이 초·중·고·일반을 통합해 수여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을, 우승연(3년), 박선기(2년), 손혜승(2년) 학생이 금상을 받는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권순부 교사가 지도교사상으로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천안서여자중학교는 아침톡톡 사제동행, 도서관프로그램, NIE 프로그램, 생글생글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 활동과 백독클럽, 느티나무독서클럽, 인문학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백석중 이클립스, 전국 치어리딩대회 출전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의 치어리딩 동아리 이클립스가 지난 11월17일~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돌아왔다.
치어리딩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점수를 매겨 순위를 발표하는 대신에 치어리딩 국가대표 감독으로 이뤄진 멘토단의 멘토링이 경기 직후 이어졌다. 백석중의 치어를 본 김모 감독은 “천안백석중의 경기는 동작이 깔끔하며 토터치점프 등 난도 있는 동작이 창의적으로 마무리돼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했다.
2016년에 창단한 이클립스는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연습과 캠프를 통해 열심히 실력을 연마했으며, 그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천안학생동아리 대축제와 인근 중고교의 축제에 찬조 출연, 교통안전캠페인 퍼포먼스대회 은상, 흥타령 춤축제 학생부 경연 동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다 전국대회에도 출전하게 됐다.
천안오성고, 2018 수업나눔 페스티벌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11월20일과 21일, 교내 중앙로비 등에서 2018 수업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1부 수업공개와 2부 수업관련 자료 전시로 나뉘어 이뤄졌는데, 수업자료 전시에는 학생과 교직원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까지 찾아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수업관련 자료들에는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투입한 자료들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한 자료 및 수업결과로 제작된 자료들 300여 점이 전시됐다.
수업나눔 페스티벌을 준비한 김형숙 행복나눔부장은 “수업자료 및 수업결과물 공유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명품수업 모델을 발굴해 일반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쌍용중 1학년, 도예 체험행사
천안쌍용중학교(교장 이경범)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2일(목)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디자인과 채색을 통해 컵과 타일을 완성하는 도예과정을 체험했다.
멘토의 영상강의 및 주의사항 듣기, 작업할 디자인 고르기, 채색 및 소감문 작성 후 발표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2018 자유 학년 ‘나의 꿈 선언 Dream up day’라는 주제를 가지고 1학년 384명 학생들이 도예를 통한 직업탐구와 자신의 표현력 증진의 기회로 삼아 체험과정 내내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알차게 진행됐다.
도예체험에 참가한 1학년 김건호 학생은 “완성될 컵에 저의 장래 꿈과 여러 가지 바라는 일들을 상상하며 표현하고 싶었던 문양과 글귀를 붓으로 정성껏 그려 넣었다. 문양과 글씨가 서툴지만 제가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의미가 커서 유약을 바르고 완성이 되면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가온중, 제25회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 대전 참가
천안가온중학교(교장 전경섭) 학생 4명이 지난 20일(화)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대전에 출전해, 중등부에서 특별상(전서진)과 동상(이태희, 전세미, 강효정)을 받았다.
천안가온중은 3월부터 차 문화 동아리 ‘다도예절반’을 만들어 우리 전통차를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