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천안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2019년 천안시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나사렛대학교에서 내년 1월14일부터 26일까지 2주 합숙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외국어 적응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연수에 따른 재정적·시간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소득 가구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대상으로 일반 330명, 저소득 가구 70명으로 총 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캠프의 참가비용은 1인당 90만원이나 천안시와 대학에서 지원해 일반 학생은 30만원, 저소득 가구 학생은 전액 무료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생활하며 정규수업은 물론 드라마, 체육, 미술, 음악 등 체험교육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중앙도서관, ‘민촌 이기영 평전’ 기증받아
천안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손꼽히는 민촌(民村) 이기영(李箕永 1895~1984) 선생의 차손 이성렬(73)씨가 ‘민촌 이기영 평전’ 22부를 천안시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성렬 씨는 지난 9일 민촌 이기영평전 22부를 기증하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기영 선생은 일제 강점기 대표적 농민 소설 작가로 근대 문학사에 끼친 영향력을 인정받아 노벨상 후보로도 거론된 작가이다. 천안은 이기영 선생이 유년 시절과 청·장년기를 보낸 고향으로, 그가 쓴 작품에 천안의 옛 지명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근현대적으로 더욱 의의가 있다.
지난 5월에는 북일고, 복자여고, 천안고 학생 연합모임이 천안이 낳은 대문호로 추앙받는 민촌 선생의 문학적 위상을 기념하는 제1회 민촌 문학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천안지역 문인들을 중심으로 민촌에 대한 추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천안역사문화연구회는 ‘민촌 고향길’ 걷기 표지판 세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민촌 이기영 평전’을 지역 공공도서관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으로, 민촌 선생의 생애와 문학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8 하반기 ‘맞춤형 학부모교실’ 3차 교육
지난 20일(화) 오후1시30분 천안교육지원청 강의실에서는 유·초·중·고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맞춤형 학부모교실’ 3차시가 열렸다.
이번 강좌는 정지선 강사의 ‘비폭력 대화-공감과 연민의 대화’ 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6월 목요강좌의 심화형 교육으로 비폭력대화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10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5차시로 매주 화요일에 운영해오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019년에도 매월 특강형태의 목요강좌와 연계해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화형 다회기 학습을 통해 학부모뿐만이 아니라,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기부를 활성화해 교육의 선순환체제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8년 마지막, 11월 목요강좌
지난 22일(목) 오전10시 천안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는 당진시 교향악단 사헌순 상임지휘자를 초청해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11월 목요강좌는 2018년 마지막 목요강좌로 ‘음악이 사람에게’라는 주제와 ‘소리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다양한 악기를 통해서 얻어지는 소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근본적으로 소리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사헌순 강사는 플롯 연주자로서 실제 다양한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음악과 소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로 학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천안Wee센터, 2018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꿈키움멘토단 평가회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3일(금) ‘2018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꿈키움멘토단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효선 교육국장을 비롯한 천안교육지원청 직원들과 단국대, 백석대, 선문대, 호서대 등 4개 대학 꿈키움멘토단 멘토 37명과 지도교수 3명이 참석해 꿈키움멘토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Wee센터는 꿈키움멘토단 대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과정을 통해 느끼는 학생 개인과 꿈키움멘토단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보완점을 나누며 보다 효과적인 내년 활동 계획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수멘토링 발표와 우수 활동 멘토에 대한 시상도 실시됐다. 천안교육장상 시상에서 새꿈멘토링상은 김하은(호서대학교), 너랑나랑멘토링상은 김윤정(백석대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효선 교육국장은 “학점과 취업 준비로 마음도 몸도 바쁜 대학생들이 자신의 시간을 함께 나누며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돼 활동해 주는 마음이 예쁘고 감사하다. 여러분의 활동에 자긍심을 가지고 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예비중학생 학부모 자유학년제 연수’ 실시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윤여숭)는 지난 20일과 21일(수)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2019 예비중학생 학부모 자유학년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19년 예비중학생(현 초등6년)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에 대한 특강 및 질문과 토의, 진로직업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자유학년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떻게 준비하고 참여해야하는지를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년제!’란 주제로 진행됐다.
천안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진로교육멘토단을 통해 슈가크래프트, 플로리스트, 경호원, 패션디자이너, 연극배우, VR 및 1인방송, 제과제빵사, 바리스타의 직업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허삼복 천안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유학년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2018년 책 읽는 가족’ 선정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은 지난 22일 ‘2018년 책 읽는 가족’으로 오승빈·장준혁 두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의 독서증진을 위해 매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아 2002년 9월부터 2017년까지 총 1만3850가족이 선정됐다.
회원으로 등록된 가족 중 1년간 도서대출 실적, 가족참여도,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으며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가족 모두가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에서 가족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 충남참여기구 우수사례 수상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윤주희, 신당고2)가 ‘2018 충청남도청소년참여기구 연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충청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참여기구들의 우수한 활동을 사례를 발굴해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아한’은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 맞춤형 정책을 위해 구본영 시장과 간담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인 ‘우리 미래를 3천명의 청소년 목소리로 말한다’ 타운홀 미팅 등을 진행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담당 지도자인 이우제 청소년지도사가 우수 지도사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