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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천안 소방뉴스

등록일 2018년11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차량용 소화기, 선택이 아닌 필수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4일(수)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저감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지난 7년(2012년~18년) 동안 전국에서 3만784건(하루평균 13건)이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발생 장소 중 주거(28,5%), 야외(15.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는 주로 도로 위에서 발생해 발견은 빠른 편이지만 연료나 각종 오일류, 내장재 등으로 인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순식간에 차를 전소 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차량화재 연소의 특징으로 초기진화가 늦어지면 차량이 전소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차량내 소화기 비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경호 천안소방서장은 “차량내 소화기가 비치돼 있어, 초기 진화가 이뤄진다면,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새내기 소방관 힘찬 첫 출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가 지난 12일(월) 새내기 소방공무원 18명에 대해 임용식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힘찬 첫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18명은 충청소방학교에서 16주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과 소방행정실무에 필요한 전문교육 및 훈련을 마치고 일선 소방관서에 최초로 임용됐다.
천안서북소방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빠른 근무환경 적응과 직무수행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정·화재진압·구조·구급 등 각 부서를 1일 8시간씩 일주일에 걸쳐 순환 근무 후 각 최일선인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종복 천안서북서장은 “천안서북소방서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소통·협동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방화재시 K만 기억하세요!’

천안서북소방서가 주방화재에 대비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2만1943건) 중 음식물 조리 중 화재는 3697건(16.8%)으로 대부분이 식용유 등을 사용하다 발생했다. 
주방화재(K급 화재)란 주방(Kitchen)의 앞 글자 K를 딴 것으로 주방에서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지난해 6월 화재 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음식점·다중이용업소·호텔·기숙사·노유자시설·의료시설·업무시설·공장·장례식장·교육연구시설·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에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됐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등 화재의 경우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 치솟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며, 분말 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 온도가 발화점 이상 가열된 상태에서 재발화 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K급 소화기’는 대상물 발화온도를 30℃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와 함께 소화약제 방출시 비누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를 갖추고 있어 주방화재에 효과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주방화재에 대비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K급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K급 소화기가 규정에 맞게 적정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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