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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천안 사회복지뉴스

등록일 2018년11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초생활수급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올해부터 만65세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천안시민 중 1953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역내 14개 보건(지)소에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위해서는 보건(지)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해야 하며,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방문일 기준 한 달 이내 발급한 서류만 인정)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연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이다. 
하지만 대상포진 백신은 약 18만원 정도의 고가의 비용을 부담해야 해 보건소는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이번 무료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
올해는 사업 첫 해로 약 1300명만 지원 가능한 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접종하며 이에 따라 백신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모두에게 접종 기회를 주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미수혜자는 2019년 상반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 접종만 권장되므로, 병(의)원에서 유료 접종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불필요하며, 관련 문의는 동남구 예방접종실(☎521-5033) 또는 서북구예방접종실(☎521-5933)로 연락하면 된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천주교대전교구로부터 후원 받은 배추 700포기와 무 100개로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를 열었다.
매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실시하는 이 행사는 삼성SDI, 쌍용1동봉사단체회, 자원봉사자회, 누리봄, 복지관 직원 100여 명이 배추와 무를 직접 손질하고 절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영운 관장은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드실 김장을 해 마음이 든든하고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기관, 자원봉사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협의회

지난 16일(금)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세미나실에서는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가 열렸다.
천안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지역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천안서북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천안고용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과 ▷충남하나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시지회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 단체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남걸 행정안전국장의 주재로 위촉장 수여와 각 기관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현황 및 지원 실적에 대한 기관별 보고, 향후 정착지원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지원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인식개선 사업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천안에는 11월 현재 430여 명의 북한이탈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천안시는 이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교육, 정서지원 힐링 나들이, 북한이탈청소년의 문화적응을 위한 방과후 수업, 역사문화 탐방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경차 지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단체에 경승용차 2대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며 기관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관단체 중 서비스 대상 정원기준 20인 이하, 상근직원 5인 이하의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천선호)와 온유한집(대표 윤하중) 2개소가 차량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문은수 이사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취약계층 대상자와 함께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외부자원을 확보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원된 차량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지역 네트워크 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시, ‘CYS-Net 통합보고대회’ 개최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는 지난 14일(수) 충남음악창작소에서 ‘2018 CYS-Net 통합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통합보고대회는 또래상담자 대표, 청소년관련 기관·단체관계자,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과 1388청소년지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상식,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 하부지원단인 복지지원단에서 장학금, 생활비,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따뜻한 손길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탁소를 운영하며 엄마 없는 삼남매를 6년간 돌보아온 진영자(여·62)씨가 천안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CYS-Net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 수익금 사용계획안 논의·의결


지난 14일(수)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인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천안시장애인복지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는 3명의 위원을 신규로 위촉하고 올해 12월말로 조성 완료되는 장애인복지기금 수익금에 대한 내년 천안시장애인복지기금 운용 수익금 사용 계획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천안시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11년 11월1일 설치돼 10억원 기금조성 목표로 2013년부터 시비를 출연, 목표액이 올해 12월말로 조성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기금운용으로 인한 이자 발생분에 대한 내년 기금 운용 수익금 사용 가부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기금사용 용도는 재가 장애인의 재활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생활인의 보호, 장애인사회활동 참여·육성, 장애인 교육·직업훈련, 장애인 건강증진 및 여가 활동, 장애인 단체의 육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조사, 연구, 홍보, 그 밖에 시장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으로 조례에 규정돼 있다.
지원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소재를 둔 개인·기관·단체 등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에 따른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제59조에 따른 장애인복지시설, 동법 제63조에 따른 장애인복지단체,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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