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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인구 7만명…3개동으로 나누자”

읍면동 인구편중 갈수록 가속화, 원도심 행정구역 조정을

등록일 2018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

“천안시와 경계를 이루는 배방읍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방읍을 3개동으로 나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편중이 가속화 되고 있는 원도심에 대한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

아산시의회 제20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맹의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원도심 행정구역 조정과 배방읍 분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맹의석 의원은 “현재 아산시의 행정구역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의해 온양, 아산, 신창 등 3개 군을 통합해 아산군으로 개편했으며, 1986년도에는 다시 온양읍이 온양시로 승격되며 분리됐다가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해 현재의 아산시 2읍 9면 6동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충남에서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도시는 천안시와 아산시”라며 “증가하는 인구에 대한 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구역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의석 의원에 따르면 10월31일 현재 온양1동 인구는 1만286명, 2동 8036명, 3동 3만8211명, 4동 1만9430명, 5동 2만7426명, 6동 2만9604명으로 동별 인구분포가 불균형 상태다. 또 동별 행정구역도 온양읍 때의 행정구역이 그대로 형성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동별 인구 편중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맹 의원은 2014년부터 시작된 도로명 주소에 의한 대로의 기준과 인구의 분포에 따른 기준으로 동별 기준점을 재설정해 행정서비스가 적절하게 분포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배방읍은 10월31일 기준, 인구가 6만9676명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7만명  이상 증가하면 행정구역에 대해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계속적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배방읍을 3개 동으로 구분해 증가하는 행정서비스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맹의석 의원은 “원도심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적절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천안시와 인접한 배방읍 지역을 동으로 분리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아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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