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함께 주관한 ‘2018 I·SEOUL·U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금상, 은상, 동상을 포함해 총 40개의 상을 받았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18 I·SEOUL·U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상을 휩쓸어 화제다.
서울브랜드인 ‘아이 서울 유’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가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함께 주관한 ‘2018 I·SEOUL·U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금상, 은상, 동상을 포함해 총 40개의 상을 받았다.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돼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2200여 작품이 접수돼 지난 10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 작품은 서울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제 상품으로 만들고 시중에 유통?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8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훈종 교수(시각디자인학과)가 지도한 학생들은 지정주제, 자유주제를 합해 금상(정하선, 김영아), 은상 3개(이은희, 가와 노시호, 시시도 레이카), 동상 4개(양슬기, 한미설, 김병진, 조화랑), 우수상 4개(황소영, 심경진 등), 서울시장 특별상(양슬기) 등 입선 포함 총 40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선문대에서 유학하고 있는 황소영(싱가폴?3학년), 가와 노시호(일본?4학년), 시시도 레이카(일본?4학년) 외국인 유학생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학생은 “이렇게 대규모의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유학생활이 쉽지는 않았지만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장훈종 교수님과 도와준 친구, 선후배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훈종 교수는 “유학생들을 포함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발전과 학생들의 디자이너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올해 4대 국제광고제로 꼽히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은상, 스위스 국제광고제 WINNER 상 등을 비롯해 국내 대학생 광고제에서 5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