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김선옥)은 ‘생활밀착형SOC사업-노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분야’에 배방, 둔포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밀착형SOC사업은 현 정부가 총 10대 투자과제를 선정해 개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수행과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아산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생활SOC-체육문화시설분야 도서관’ 사업 중 ‘노후공공도서관 리모델링 분야’에 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전국 150여 개의 공공도서관이 리모델링 분야에 응모해 이 중 5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는데, 충남은 아산시립도서관 2개관을 포함해 총 5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돼 생활SOC 국비 8억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의 단순 정보전달 기능을 하던 도서관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북카페형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후 공공도서관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지원사업으로 국비40%, 지자체60% 비율로 예산을 투입한다.
김선옥 관장은 “1997년 개관한 배방도서관과 1999년 개관한 둔포도서관이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민이 쾌적한 도서관문화시설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