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농단협) 주관으로 농업인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1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농업인의날 행사는 농업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수고를 격려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전후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아산시 농업대상자로, 선장면 김정수씨 부부를 비롯한 4개 작목부문, 생활개선회아산시연합회가 단체부문, 영인농협 심대수 씨와 아산시 축산과 김만태 과장이 농정유공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단협 김도일 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업과 농촌의 정체성 확립과 농업인으로서 권익과 자긍심을 갖자”며 “아산시 14개 농업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한 진정한 농업인들의 생일잔치가 되어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생일을 축하드리며, 농업인과 함께 걸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