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7일 선장면을 시작으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전체 매입물량은 3454톤(산물벼 1400톤, 건조벼 2054톤)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2품종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장소는 산물벼 1개소 및 건조벼 7개소 등 8개 장소에서 각 지역별로 진행되며, 산물벼는 10월15일부터 매입을 진행하고 있어 11월16일까지는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정산금 40kg 포대당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한다.
특히 공공비축미곡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품종검정제’를 도입하고 공공비축미곡 대상농가 중 5%를 표본추출 검정하여 품종혼입 적발 시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한편 유지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매장을 방문해 “매입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